'K팝스타4' 참가자 장미지와 존추가 안테나뮤직으로 캐스팅됐다.
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11회에서는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이 마무리되고, 중간점검 '기습 배틀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장미지와 존추는 지존이라는 팀명으로 김건모의 '넌 친구 난 연인'을 들고 캐스팅 오디션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기타와 키보드를 연주하며 절묘한 조합을 선보였다.

양현석은 "음악은 작은 건반하나로도 좋은 음악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 사람이 보여줬던 프렐이 보다 더 좋은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아쉽다는 평을 했다.
이어 박진영은 "두 분이 색깔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취향은 아니지만 지난번에는 너무 잘해서 내가 무너졌다. 그런데 이번에는 지난번 무대 같지가 않았다. 미지 양 노래가 아쉽다"고 혹평했다.
유희열 또한 "편곡으로 극찬받으면서 그쪽으로 신경을 많이 쓴 거 같다. 한곡에 요소가 많아서 집중이 어려웠다. 음악적 욕심을 많이 부린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에게 "둘이 계속 한 팀으로 할 생각이 있느냐" 물었고, 두사람은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유희열은 "두 사람의 음악은 안테나뮤직에서 좋아하는 음악이다"며 두 사람을 캐스팅했다.
한편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4’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안테나뮤직 유희열,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간점검 '기습 배틀 오디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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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