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故 김광석 곡으로 감성 폭발..심사위원 호평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2.01 17: 57

'K팝스타4' 참가자 정승환이 기습 배틀 오디션에서 고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로 감성을 폭발시켰다.
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11회에서는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이 마무리되고, 중간점검 '기습 배틀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모든 캐스팅이 마무리 되고 각 TOP 18에 선정된 참가자들은 각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이후 각 회사를 대표하는 참가자들 3인이 기습 배틀을 펼쳤다.

기습 배틀에서 이긴 참가자는 생방송 진출을 앞두고 펼쳐지는 배틀오디션에서 2위 6명 중 1명을 고유권한으로 TOP10에 진출시킬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YG 대표로 정승환, JYP 대표로 박윤하, 안테나뮤직 대표로 이진아가 참여했다.
이날 정승환은 고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제대로 감정을 잡고 노래를 시작했고, 듣는 이들은 눈을 감는 등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래를 들은 박진영은 "어떻게 저렇게 감정을 잡는지 모르겠다. 저 나이에 비해 감정이 깊이가 있다. 너무 많은 고민을 해본 사람이 잡는 감정 같아서 이해가 안 된다. 고민과 생각이 노래하는 밑거름이 된 거 같다. 그런 것들은 가르칠 수 없는 거다"라고 호평했다.
유희열 또한 "이제 막 20살 된 것인데 감성이 성숙해서 놀랍다"고 평했다. 양현석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YG에서도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4’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안테나뮤직 유희열,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간점검 '기습 배틀 오디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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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스타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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