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이 김종국과 홍경민의 미션 성공에 “정말 재미없다”고 독설을 날렸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잠수 릴레이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국과 홍경민이 순식간에 미션에 성공했다.
이 미션은 팀원 한 명이 잠수를 하는 동안 다른 팀원이 계단을 올라가 풍선에 붙어 있는 청 테이프 세 개를 때어 오는 것이었다. 고 난이도 미션에 여러 팀들이 연거푸 실패했지만, 김종국은 오랜 시간 잠수를 했고, 홍경민은 차분하게 미션을 수행했다.

멤버들이 온갖 소음과 길 막음으로 방해를 하려 했지만 소용 없었다. 미션이 끝나자 유재석은 “정말 재미없다”며 김종국과 홍경민을 타박했다.
오현경 역시 “민낯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라며 미션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황금 or 우정’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멤버들의 절친인 김원준, 오현경, 홍경민, 김지수, 박지윤, 미료, 신다은이 출연해 추억의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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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