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여군특집2' 멤버들이 계속된 훈련에 고난과 눈물의 향연을 펼쳤다.
1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는 훈련을 떠난 여군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기본적인 제식훈련을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말이 서툰 엠버를 비롯해 어리바리한 윤보미까지 오와 열을 맞추는 것부터 '멘붕'을 경험했다. 이들은 기준을 외치는 것부터 실수를 연발, 소대장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이어진 이름표 달기에서는 엠버를 제외한 모든 후보생들이 서툰 솜씨를 보이며 소대장에게 크게 혼이 나기도 했다. 특히 강예원은 소대장의 꾸중에 계속해서 눈물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점호를 앞두고 편지 낭독을 한 장면에서는 생활관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눈물을 흘리게 했다. 이들은 하루 종일 고된 훈련을 받고, 가족들의 생각에 젖어 편지를 읽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엠버는 서툰 한국말로 편지를 읽으며 입술을 파르르 떨어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다음날에는 본격적인 훈련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위장을 한 뒤 각개전투에 임했고, 첫 날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고된 훈련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포복 훈련에 임한 멤버들은 훈련과 동시에 전투복을 진흙으로 뒤덮은 채 열심히 임했다.
이어진 장애물 코스에서는 장애물이 있는 곳을 누워서 지나고 철조망을 통과하는 등 쉽지 않은 코스가 계속돼 흙먼지 샤워를 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에는 이지애,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안영미, 윤보미, 엠버가 출연했다.
goodhmh@osen.co.kr
진짜사나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