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김현주가 김서라의 진심을 의심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순봉(유동근 분)과 결혼하고 싶다는 미스고(김서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고는 순봉의 치료가 끝나면 정식으로 가족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해 강심(김현주 분)을 당황하게 했다.

강심은 “저희 아버지 지금 현재 상태와 상황, 어떤지 잘 아시지 않냐. 얼마나 시간이 남았는지 모르는데”라고 했고 미스고는 “그래서 더 같이 있고 싶은 거다. 남아있는 시간이 얼마 없으니까”라고 답했다.
미스고는 “내가 그쪽 재산에 눈독이라도 들일까봐 그러냐”고 했고 강심은 “그런 생각이 드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그간 보여준 신뢰가 너무 완벽해서 더 믿음이 안 가는 게 있다”고 말했다.
미스고는 각서라도 쓰겠다며 자신의 진심을 믿어달라고 했다. 강심은 “정말 저희 아버지를 사랑하냐”고 물었다. 미스고는 “당신도 사랑이라는 거 하고 있지 않냐. 그렇다면 이 느낌 잘 알텐데?”라고 말했다.
강심은 미스고의 진심을 믿어도 될지,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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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