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박형식, 아프게 배웠다..두부 세례에 ‘정신 번쩍’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2.01 20: 44

‘가족끼리’ 박형식이 단골을 잃었지만 정신을 다시 차렸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술을 먹고 늦잠을 자 두부 장사를 망친 달봉(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봉은 두 시간이나 늦게 일어나 허겁지겁 두부를 만들어야 했다. 콩은 너무 많이 불려졌기 때문에 냄새가 났지만, 급했던 달봉은 어쩔 수 없이 두부를 만들어 팔았다.

이에 단골 서씨가 두부를 다시 가져와 달봉에게 던지며 “묵은내가 난다”고 화냈다. 서씨는 “어디서 양아치 개수작이냐. 장사 더럽게 배웠다. 두부가게 얼씬도 하지 마라”고 말했다.
달봉은 “콩비린내가 나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찝찝한 마음을 가지고 두부를 팔았다가 호되게 당했던 것.
달봉은 속상해 하는 서울(남지현 분)에게 “오히려 내 속이 후련하다. 차라리 따끔하게 혼나니까 정신이 든다. 혼나지 않고 넘어가면 앞으로 은근슬쩍 넘어갔을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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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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