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김상경, 김용건에 건넨 진심 “아버지”..‘뭉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2.01 20: 59

‘가족끼리’ 김상경이 김용건에 ‘아버지’라고 불러 훈훈함을 안겼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문회장(김용건 분)에게 ‘아버지’라고 말하는 태주(김상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주는 어린시절 가정불화에 상처를 입은 인물. 아버지를 아버지로 부르지 않고 ‘회장님’이라고 불렀던 그는 강심(김현주 분)의 아버지인 순봉(유동근 분)에게만 ‘아버지’라고 불러 문회장을 서운하게 하던 터였다.

태주는 문회장의 노골적인 질투에도 들은 척도 안하며 그를 계속 ‘회장님’이라고 불러왔던 상황. 하지만 순봉의 자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쁘게 통화하는 모습을 본 태주는 마음이 뭉클해졌고, 이에 홀로 밖으로 나와 문회장에 전화를 걸어 “아버지”라고 말해 문회장을 기쁘게 했다.
문회장은 “고맙다, 아들아”라면서 “장가간다고 하더니, 철들었구만”이라고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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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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