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백지영·양파..노래 잘하는 여자들 '살아있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2.02 07: 44

여성듀오 다비치와 OST의 여왕 백지영이 음원차트 1위를 양분 중이다.
다비치의 ‘또 운다 또’는 2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벅스, 지니, 등 3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개된 지 13일 동안 식지 않는 인기다.
다비치는 이 곡으로 지난달 31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운다 또'는 이별을 담은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다비치 특유의 감성에 성숙함을 더했다. 두 보컬의 애절한 음색이 돋보인다는 반응이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과 소리바다에서는 백지영의 ‘비커즈 오브 유(Because of You)’가 정상에 올랐다.
'비커즈 오브 유'는 백지영이 부른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OST 'Because of you'의 OST. 이 곡 역시 지난 28일 공개 후 음원차트를 휩쓸더니 드라마의 인기 만큼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백지영의 애절한 보이스와 풍부한 감성이 더해졌다는 평이다.
 
다음뮤직에서는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지난 달 30일 첫 공개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의 영향으로 방송 후 순위와 상관없이 양파의 이 곡이 가장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엠네에서는 매드클라운의 '화'가 정상을 찍었다. 이 외에도 노을 ‘목소리’, 정승환-박윤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다비치의 '행복해서 미안해', 장재인의 '환청', 더 원의 '난 사랑 넌 이별' 등이 다수의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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