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 사수올로에 힘을 쓰지 못하고 패배했다.
인터 밀란은 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사수올로서 열린 2014-2015 세리에 A 21라운드 사수올로와 원정경기서 1-3으로 패배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한 인터 밀란은 6승 8무 7패(승점 26)에 그쳐 13위에 머물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사수올로는 6승 10무 5패(승점 28)로 10위에 기록됐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를 기록 중이던 사수올로는 이날 경기서도 점유율이 30%가 되지 않는 등 인터 밀란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제는 사수올로가 아닌 인터 밀란이 힘을 쓰지 못했다.

인터 밀란은 루카스 포돌스키와 세르단 샤키리 등 이적시장에서 보강한 모든 자원을 선발로 기용했지만, 사수올로를 누를 수 있는 득점포를 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17분과 전반 29분 시모네 자자와 니콜라 산조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인터 밀란은 후반 38분 마우로 이카르디가 한 골을 만회한 데 이어 산조네가 후반 45분 퇴장을 당하며 기회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47분 이삭 돈코르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추격은 물거품이 됐다. 사수올로는 도메니코 베라르디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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