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의도적이지 않아 변하지 않을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02 08: 08

"의도적으로 하지 않은 나, 변하지 않을 것".
FA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캐피털 원 컵(리그컵) 리버풀과 경기서 코스타가 엠레 칸(리버풀)을 고의로 밟았고, 이 폭력적인 행동에 대해 비디오 판독으로 확인한 결과 3경기 출장 정지를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FA는 지난 29일 "첼시의 스트라이커 코스타를 폭력적인 행위로 기소했다"고 밝혔고 코스타와 첼시는 FA의 기소에 항소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31일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일전을 앞두고 있는 첼시로서는 코스타의 징계를 어떻게 해서든 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비록 항소는 포기했지만 코스타는 자신의 경기 스타일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코스타는 2일 텔레그라프에 게재된 인터뷰서 "사건이 일어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스페인에서는 더 많이 이런 일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게 내가 플레이하는 방식이고, 징계를 받았지만 앞으로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난 분명 의도적으로 하지 않았다. 분명 영상을 다시 확인하면 알 수 있다. 그러나 의혹 때문에 징계를 받고 말았다"면서 "난 경기장 밖에서는 완전히 다른사람이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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