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이 지난 주에 이어 또 다시 엇갈린 성적표를 받게 됐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가 제공한 지난 1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광고 제외)에 따르면 '애니멀즈'는 전국 기준 4.3%를 기록, 지난 첫 방송분(4.7%)보다 0.4%P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같은 기록은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19.8%)',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11.9%)'보다 현저히 낮은 기록이다.
반면 '진짜사나이'는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왕좌를 지켰다. 이날 여군특집으로 방송된 '진짜 사나이'는 전국 기준 17.0%을 기록, 지난 방송분(17.2%)보다 0.2%P 하락한 수치지만 왕좌를 유지했다.
이처럼 '일밤'은 새 예능과 특집을 선보이며 신선함으로 승부를 걸었지만, 여전히 양극화는 심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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