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부터 나얼까지..2월 가요계, 비수기는 끝났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2.02 10: 49

음원시장의 비수기는 1월로 끝났다. 겨우내 얼어있던 음원 차트는 다시금 빠르게 회전할 전망이다.이번달 다양한 팀들이 컴백을 예고하면서 뜨거운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 특히 옛 가수의 컴백부터 아이돌 그룹 멤버의 솔로 데뷔, 각종 프로젝트 앨범과 걸그룹 세력다툼까지.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아이돌의 조상' 신화를 필두로, 빅스와 틴탑의 니엘 등 남성 그룹이 2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신화는 정규 12집 앨범으로 2월 말 다시 돌아올 예정. 이에 앞서 오는 3일 신곡 '메모리(MEMORY)'를 선공개한다.
틴탑 멤버 니엘은 첫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 틴탑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오는 16일 틴탑이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설 것임을 알려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콘셉트 돌' 빅스 또한 2월에 컴백,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젝트 앨범도 발매돼 대중의 듣는 즐거움을 더한다. '차트 이터'로 불리는 신예 크러쉬와 자이언티가 오늘(2일) 프로젝트 앨범 '영(YUONG)'을 공개하고, 브라운아이드소울이 1년 만에 멤버들의 솔로곡을 담은 싱글프로젝트 앨범으로 팬들을 찾는다. 나얼이 오는 5일 '같은 시간 속의 너'로 포문을 연다.
또한 새롭게 시작한 MBC '나는가수다 시즌3'의 음원들과, 본격 배틀 오디션을 시작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의 음원도 차트에서 막강한 화력을 자랑할 전망.
걸그룹들의 자존심 대결도 볼만한 빅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미닛이 오는 9일 '미쳐'로 화려하게 귀환하고, 그 뒤를 바짝 쫓는 레인보우와 달샤벳, 크레용팝이 자신들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 3파전을 벌인다.
이밖에도 아직 소식을 전하지 않은 가수들이 깜짝 컴백을 준비하고 있기에 2월 가요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대중의 선택의 폭은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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