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의 ‘스파이’ 패션이 눈길을 끈다.
김재중은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에서 ‘놈코어 룩’으로 매회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이는 극중 캐릭터의 성격을 더욱 부각시키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인다.

김재중의 스타일리스트 담당자는 “놈코어(normcore)는 노멀(normal)과 하드코어(hardcore)의 합성어로 평범한 듯 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스타일을 뜻한다. 이 룩의 포인트는 억지로 멋 부리지 않으면서도 멋스러움을 드러내는 것”라고 전했다.
이어 “‘스파이’의 ‘김선우’는 화이트 셔츠에 니트, 싱글 코트 등 베이직한 아이템에, 백팩이나 화이트 스니커즈로 스타일링 포인트를 더해 자유로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선우처럼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놈코어 룩의 완성”이라고 덧붙였다.
‘스파이’는 전직 스파이이자 지금은 평범한 가정주부인 어머니가 국정원 소속인 아들을 포섭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임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가족첩보드라마.
김재중은 극중 카리스마 넘치는 국정원 정보분석관 ‘김선우’ 역을 맡아, 부드럽고 달콤한 남자친구와 엄마바보인 아들로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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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