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성용-태휘-두리', 2015 아시안컵 베스트 11 선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02 10: 42

손흥민-기성용-곽태휘-차두리가 2015 호주 아시안컵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2015 호주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아시안컵 베스트 11을 선정, 발표했다. '아시안컵 2015 드림팀'으로 명명된 이번 명단에 한국은 총 4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우선 공격수로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서 3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호주와 결승전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주장인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또 수비진에는 곽태휘와 차두리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총 4명으로 우승을 차지한 개최국 호주와 동률을 이뤘다. 호주는 팀 케이힐-마시모 루옹고-트렌트 세인스버리-맷 라이언이 선정됐다.
그리고 돌풍의 주인공인 UAE는 득점왕에 오른 알리 마쿱트와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뽑혔다. 마지막 한 자리에는 이스마일(이라크)가 선정됐다.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와 8강과 4강전까지 5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 등 선전하며 지난 1988년 대회 이후 27년 만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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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호주 아시안컵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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