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팬들 열정, god 재결합의 힘”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2.02 11: 15

가수 김태우가 god 재결합과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태우는 연예-패션 매거진 '간지(GanGee)’ 2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 데뷔 16년차 가수다운 압도적인 포스와 더불어 다정하고 포근한 '딸바보' 아빠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촬영 중 김태우는 '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god 재결합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하며 "시대가 변했고 멤버들 나이도 많아졌다. 하지만 팬들의 표정, 그들의 열정, 애정은 똑같더라. 그래서 오히려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 직업이지만 음악이라는 것이 정말 좋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콘서트 때 '거짓말'을 부르는데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더라. 그것이 음악이 가진 가장 큰 힘이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또 김태우는 "다행인 것이 god는 추억을 담을 수 있을만한 명곡이 많다. 스쳐 지나가는 노래가 아닌 가슴 속 깊이 담아 둘 수 있는 곡이 많다는 것"이라며 "15주년 공연을 하면서 새삼 느꼈고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다.
 
김태우는 '2015년에 god 활동을 또 볼 수 있는 거냐'는 질문에 "사실 확답은 못 드리겠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며"하지만 이제는 마음이 모아졌다. 각자 하는 일들이 있기 때문에 시간 맞추기가 쉽지는 않지만 언제가 되든 꼭 다시 뭉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태우의 감각적인 화보와 god 재결합 에피소드, 그리고 남다른 가족愛가 담긴 인터뷰는 '간지’ 2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sara326@osen.co.kr
‘간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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