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거미, 음악으로 소통..신선한 '이상형 커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2.02 14: 27

배우 조정석(35)과 가수 거미(박지연·34)가 또 하나의 연예계 공식커플이 됐다.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거미와 조정석이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좋은 만남 이어오고 있는 것이 맞다. 둘은 서로 존중하며 각자의 활동에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 지속 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2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조정석의 새 소속사 문화창고 측도 이들의 열애설에 같은 입장을 취했다.
빠른 열애 인정 후 곧바로 공개 연인이 된 이들에 대한 반응은 '생각지도 못했던 조합'이라는 것이 크다. 신선하고, 예기치 못한 커플이란 반응이 상당수.

하지만 이들은 업계에서 이미 꽤 알려져 있던 커플이다. 특히 조정석은 사석에서도 연인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고 한다.
일면 겹치는 것이 없어 보이지만 둘은 '노래'라는 공통점이 있다. 영화, 드라마 이전에 뮤지컬계에서 입지를 다진 조정석과 가요계의 디바 거미는 영역을 넘어 음악으로 소통해왔다고.  
그리고 거미가 조정석의 이상형과도 가깝다는 전언이다. 평소 조정석은 '멋진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아왔는데, 관계자에 따르면 거미는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남을 잘 챙기는 따뜻한 면모로 주위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거미는 이상형으로 잘생긴 사람보다는 매력이 있는 사람, 한마디 말을 해도 생각이 깊은 것이 느껴지는 사람을 꼽아왔다.
한편, 조정석은 지난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해 영화 ‘ 건축학개론’, '관상', '역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에 출연했다. 최근 전지현-박민영이 소속된 문화창고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영화 ‘시간이탈자’, '저널리스트' 촬영을 앞두고 있다. 거미는 2003년 데뷔, 10여년 꾸준하게 활동중인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다.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어른아이'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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