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SBS 탤런트 3기 출신, 연기에 미련 남았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2.02 14: 35

'무한도전-토토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이본이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본은 2일 한 패션 매거진이 공개한 화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예능 이미지가 강하지만 내가 SBS 탤런트 3기 출신이다. 한창 일할 때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기 때문에 연기에 미련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다. 하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정말 저를 필요로 하는 역할을 만나기 위해서는 얼마간 기다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토가'에 대한 질문에는 "’토토가’ 녹화 날 방송국에 도착하자마자 가수들과 안 마주치려고 일부러 한참을 대기실에 있었다. 도저히 얼굴을 볼 자신이 없더라. 과거에 그들과 함께 했던 추억이 하나하나 다 떠올라서 마음이 싱숭생숭했고, 그 자리에 없는 가수들을 생각하면 슬프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감사했다. 그래서 그렇게 울컥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본은 함께 공개된 화보컷에서 매니시한 슈트 차림으로 특유의 당당하고 위트 있는 분위기를 뽐냈다. 녹슬지 않은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본은 MBC '나는 가수다3'에 음악 감상실 멤버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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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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