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반등 기미, 국내 기름값 오를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5.02.02 15: 20

국제유가
[OSEN=이슈팀] 국제유가가 바닥을 찍었을까. 상승 조짐이 있다.
국제유가는 최근 연일 하락국면 속에서 값이 떨어졌다. 두바이유 가격을 보면 지난해 11월 배럴당 77.09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 1월 45.77달러까지 하락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도 판매가 기준 지난 11월 1L당 1730원이었지만 지난 1월 1505원으로 급락했다. 1300원대 휘발유를 파는 주유소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속적인 하락 국면이었던 국제유가가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이 3.71달러 올랐다. 이는 2년 반 만에 최고 상승폭으로 전해졌다.
45달러선에서 머물러있는 국제유가가 상승 국면을 타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주유소에서도 기름 값을 올리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유가의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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