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감독 "김명민-오달수, 더할나위 없는 호흡"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2.02 16: 24

김석윤 감독이 김명민과 오달수의 호흡을 극찬했다.
김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 이하 조선명탐정2)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명민과 오달수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날 김 감독은 "김명민과 오달수는 전편에서도 호흡이 잘 맞았는데, 2편에서는 이미 호흡이 맞는 상태여서 더할 나위 없는 호흡이었다. 둘 다 액션도 잘 소화해줬다. 지루하지 않게 흘러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속편 계획에 대해 "물론 엔딩에 보면 뱀파이어 이야기가 등장하지만, 에필로그일 뿐이다. 여전히 오지랖 넓게 조선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설정이다. 3편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닌 듯 하다"고 말했다.
'조선명탐정2'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등 두 사건을 동시에 해결에 나선 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의 이야기를 담는다. 1편에 이어 김명민, 오달수가 출연하고 이연희가 묘령의 여인 히사코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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