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조우종과의 열애 찌라시, 상처 받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2.02 17: 48

개그우먼 김지민이 조우종 아나운서와의 증권가 찌라시에 상처 받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여전한 핑크빛 의혹을 받았다.
김지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해 열애설에 휘말렸던 조우종 아나운서와 MC와 게스트로 다시 만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지민은 “'풀하우스' 녹화 직전에 증권가 찌라시를 봤다. A군, B양으로 나왔는데, A군은 순정파 순애보인데, B양은 불러먹고, 써먹고, 버린다고 나와 있었다”며 당시 증권가 찌라시에 상처 받았음을 고백했다.

김지민은 “증권가 찌라시를 보며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생각했다. (증권가 찌라시)를 믿었다”고 털어놓으며, “그런데, (찌라시는) 소설가다! 이젠 안 믿는다”며 자신의 결백을 강조했다.
또 김지민은 "열애설 이후, (조우종) 피해 다니자 (생각)했는데, 문 앞에서 항상 마주친다. 스케줄 있는 날 데리러 오는 매니저가 '왜 항상 5분 차이로 나오냐'며 의심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김지민은 MC 조우종 아나운서에게 “(저) 기다리고 있는 거죠?”라고 묻자, 조우종이 “(내가 출근할 때)태워주면, 매니저가 필요 없지 않느냐”며 매니저를 자청했으나 김지민이 정색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조우종과 김지민이 열애설을 만든 씨앗(?!)이 되었던 ‘아파트 계약’에 대해 입을 열기도. 김지민은 “부동산 아줌마가 급하게 나온 매물이 있다고 했다. 계약하고 나니 윗집에 아나운서가 산다고 했다”며 자신은 집 계약 당시 조우종 아나운서가 윗집에 사는지를 몰랐음을 강조했다.
이어 김지민은 MC 조우종에게 “집 계약 끝났는데 재계약 한 거잖아요?”라고 폭로해, 두 사람이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으로 녹화장이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3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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