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준비 부족".
서울 SK는 2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서 71-95로 패했다. 6연승에 도전했던 SK는 올 시즌 처음으로 LG에 패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LG전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 선택을 잘 하라고 했어야 했다. 상대의 속공을 전반에 많이 내주면서 분위기가 넘어갔다. 내 준비가 부족했다"면서 "분위기는 흐트러지지 않았다. 다시 반전 기회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감독은 "박상오는 재활차원에서 내보냈다. 심리적인 부분을 털어내면 예전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면서 "반전 기회는 분명히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은 "큰 부담이라기 보다는 공수에 걸쳐 전반적으로 잘 이뤄지지 않았다. 심스를 이용한 플레이를 펼치려고 했지만 잘 안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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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