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이 마음에 품던 박하나의 결혼식에 표정이 굳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에서 장화엄(강은탁 분)은 백야(박하나 분)와 조나단(김민수 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화엄은 조나단을 만나 악수하며 "백야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겉으로 축하했지만, 백야를 포기하지 못한 마음에 여전히 불편한 심경이었다.

신부 대기실에 만난 백야와 사진을 함께 찍은 뒤, 결혼식장에서 입장하는 백야의 모습에 인상을 또 한 번 굳혔다. 또한 이후 화장실에 가서도 거울을 보며 굳은 모습을 풀지 못했다.
한편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로 평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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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