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박민영, 박상면에 친부모 찾았다 고백 ‘눈물’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2.02 22: 11

‘힐러’ 박민영이 자신을 길러 준 아버지 박상면에 친부모를 찾았다고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 17회에는 김문호(유지태 분)와 함께 아버지 채치수(박상면 분)에게 인사를 하는 채영신(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호는 치수를 보고 “제대로 인사 드리고 싶다”고 말을 시작했다. 영신은 먼저 “친 엄마를 찾았다. 내 친아버지는 아주 옛날에 돌아가셨다. 그리고 내 이름은 오지안이라고 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먼저 얘기를 꺼내지 못한 것에 사과하며 “미안하다”고 그에 안겼다. 치수 역시 눈물을 글썽였고, 두 모녀는 눈물의 포옹을 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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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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