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장혁-오연서, 상하관계 묘한 '썸' 시작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2.02 22: 26

장혁과 오연서가 감독관과 상단 교육생 신분으로 마주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5회에서 왕소(장혁 분)는 청해상단 창고의 물건들을 파손한 대가로 닷새간 일을 하게 됐다.
이는 신율(오연서 분)이 왕소의 목에 걸린 자신의 징표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보고 마음이 다시 설렜기에 배려했기 때문. 신율은 백묘(김선영 분)에게 "날 구해준 사람이 5년전과 똑같이 살고 있다. 그 사람 손에서 칼을 놓게 만들고 싶다"며 "마음의 빚을 갚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결국 왕소는 청해상단 승급시험을 보기 위해 교육에 임했고, 이는 개봉이로 남장을 한 신율이 감독했다.
이 과정에서 왕소는 개봉이가 여자임을 느끼는 듯, 입술을 보는가하면 "계집처럼 군다"고 의아해했다. 두 사람은 감독관과 교육생으로서 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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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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