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동물농장 아저씨’ 이미지를 고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자신보다 고양이들을 사랑해 섭섭하다는 한 남편이 사연이 다뤄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49세, 아내는 58세로 9살 연상연하 부부였다.
이날 아내는 고양이들을 스튜디오에 데려왔다. 무대 위에 고양이들이 등장하자 신동엽은 “정말 예쁘다”며 다가갔다. 이어, “이미지 때문에 봐 달라”며, “나는 ‘동물농장’ 아저씨”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장수원, 정용화, 리지, 선우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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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