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후안 콰드라도(27)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안드레 슈얼레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시킨 첼시가 즉시 공백을 메웠다. 첼시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콰드라도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첼시는 "피오렌티나에서 콰드라도를 영입했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첼시와 콰드라도의 계약기간은 4년 6개월로, 콰드라도는 2019년 6월까지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첼시는 콰드라도의 이적료를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들은 2610만 파운드(약 433억 원) 정도가 이적료로 지불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콰드라도는 "첼시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매우 행복하다. 첼시와 같은 위대한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꿈꿔왔다. 또한 조세 무리뉴 감독도 나를 신뢰하고 있다는 느꼈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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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