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7)이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이청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재입성했다. 볼튼 원더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의 이적 사실을 알렸다. 볼튼은 이적료에 대해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볼튼은 이적료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볼튼 원더러스에 100만 파운드(약 17억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2009년 여름 FC 서울에서 이적한 이청용은 볼튼에서 지난 5년 반 동안 195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다.
볼튼은 "지난 시간 동안 클럽에 기여해준 이청용에게 감사하다"며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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