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레넌(28)이 에버튼으로 임대를 떠난다.
토트넘의 주전경쟁에서 밀린 레넌이 결국 임대를 떠난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간) "레넌이 에버튼으로 임대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레넌은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 접어들면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해 276분을 소화한 것이 전부다.

레넌이 토트넘의 계획에서 제외됐지만, 이적시장에서는 인기가 대단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헐 시티를 비롯해 스토크 시티, 레스터 시티 등에서 레넌을 영입하기 위해 치열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레넌을 원하던 클럽들의 영입 시도는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스카이스포츠'는 "레넌를 원하던 클럽들이 토트넘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레넌이 임대를 떠났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재평가를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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