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23, 첼시)가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났다.
첼시가 살라의 임대를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가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난다.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다"고 전했다.
지난해 1월 스위스의 바젤에서 첼시로 이적한 살라는 데뷔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 출전해 501분을 소화하며 2골을 넣는 등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첼시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3경기 30분 출전에 그쳤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살라는 결국 임대를 선택하게 됐다. 첼시도 이날 영입한 후안 콰드라도의 이적 조건 중 하나로 살라를 피오렌티나로 보내 이적료를 아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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