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첫 신인은 'K팝스타2' 맥케이킴, 오는 6일 데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2.03 07: 43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 2'에서 천재 기타 소년으로 불렸던 맥케이 킴이 가수 신승훈의 신인 육성 프로젝트 네오아티스트(Neo-Artist)의 첫 주자로 낙점됐다. 
신승훈의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3일 오전, 도로시컴퍼니 공식사이트 에 맥케이 킴의 공식 프로필 사진을 게재하고, 오는 6일 첫 번째 싱글 '엔젤투미(Angel 2 me)' 발표를 공식화했다. 
맥케이 킴은 근황이 담긴 프로필 사진을 통해 첫 음원 '엔젤투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흑백 톤의 프로필 사진을 통해 무르익은 감성을 드러내며, 'K팝스타2' 출연 당시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소년에서 남자로 부쩍 성숙한 이미지 역시 그의 가요계 데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엔젤투미'는 가수 신승훈이 직접 작곡한 노래다. 맥케이 킴은 지난 2년 반 동안 신승훈으로부터 직접 데뷔를 위한 트레이닝을 받은 것은 물론 신승훈의 곡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신승훈은 데뷔 후, 25년 동안 단 한 번도 다른 가수에게 자신의 곡을 준 적이 없었던 만큼 이번 곡 선물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풀이되고 있다. 아울러 신승훈은 곡 작업뿐 아니라 전체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하는 등 맥케이 킴을 위해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 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승훈은 'K팝스타2'에 출연한 맥케이 킴의 모습을 보고 싱어송라이터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판단, 지난 2012년 러브콜을 보냈다. 평소 신승훈을 존경해왔던 맥케이 킴 역시 신승훈의 제안에 흔쾌히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시컴퍼니는 "이번 싱글은 맥케이의 정식 데뷔에 앞서 진행되는 프리-프로모션 성격의 음원이다. 현재 맥케이는 네오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솔로가 아닌 팀으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맥케이가 속할 팀이 완전체로 공개되는 날이 맥케이의 진정한 데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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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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