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u-22 킹스컵 폭력축구…공대신 선수 발로차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2.03 08: 16

우즈베키스탄 폭력축구 동영상
[OSEN=이슈팀] 우즈베키스탄 폭력축구 동영상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킹스컵 대회 한국전에서 격투기를 방불케 하는 폭력을 잇따라 가해 두 명이 퇴장당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은 그제 태국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후반 32분 공중 볼을 다투다 날아차기로 강상우 선수를 쓰러뜨려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막판에도 다른 선수가 심상민의 얼굴을 샌드백 치듯 주먹으로 세 차례 때려 퇴장당했다.
유튜브 등을 통해 이 장면을 본 전 세계 축구 팬들 사이에는 비난이 쏟아졌고, 영국의 대중지 '미러'는 '우즈베키스탄 22세 이하 대표팀이 세계에서 가장 포악한 축구를 한다고 스스로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FIFA)'는 상대를 차거나 주먹으로 때려 레드카드를 받는 선수에게 최소 두 경기 출전 정지에 벌금까지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폭력의 심각성에 따라, 통상 범위를 넘는 추가 제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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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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