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휘트니 휴스턴의 딸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이틀째 의식을 차리지 못한 가운데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2일(현지시각), “바비 브라운의 가족들이 바비 브라운이 삶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브라운은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삶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의 가족들이 그를 보살피고 있는 중이다.
이에 가족들은 성명을 발표, “브라운은 삶을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는 중이며 가족들과 함께 있다”라면서 “브라운의 아버지가 앞서 입장을 밝힌 것처럼, 사생활을 존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보내주신 기도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브라운의 상태는 쉽게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측근은 “브라운의 상태가 아직까지 좋아지고 있지 않으며 그가 회복된다면 그것은 기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브라운은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이는 브라운의 어머니인 故휘트니 휴스턴이 사망 당시 발견된 자세와 동일한 것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trio88@osen.co.kr
AFP BB= News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