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자존심, 하이힐이 장시간 착용하면 발과 발목 건강을 해치는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건강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일명 '노힐(NO-HEEL)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재킷에 H라인 스커트 혹은 팬츠, 힐까지 격식을 차려 입어야 하는 직장인들 역시 힐보다는 런닝화, 스니커즈, 단화 등의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는 슈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녀들의 오피스룩에 센스와 편안함을 더해 줄 슈즈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 벌로 딱 떨어지는 포멀한 정장에는 과하게 스포티한 운동화보다는 깔끔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추천한다. 스니커즈의 경우, 슬랙스, 와일드팬츠와도 궁합이 좋아 다용도 활용이 가능하며 스타일링에 서투른 초보자들도 손쉽게 믹스앤매치 레이어링으로 보다 센스 있고 트렌디한 비즈니스 룩을 선보일 수 있다.

또한 여기에 화이트 셔츠를 함께 매치하면 최근 유행하고 있는 꾸민 듯 안꾸민 듯 한 놈코어 룩도 연출 할 수 있다.
기온이 떨어지는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출퇴근하는 직장 여성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발의 보온성'이다.
그러나 다소 둔탁한 부츠를 신기가 부담스럽다면 모카신을 추천한다. 영국 브랜드 락피쉬(ROCKFISH)의 모카신은 내부의 퍼 안감으로 부드러운 착화감과 보온을 자랑하며 블랙, 브라운 등의 단정한 느낌의 컬러부터 핑크, 오렌지 등의 따뜻한 느낌의 비비드한 컬러까지 출시되어 뻔한 비즈니스룩에 포인트를 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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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랜드와 아래는 락피쉬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