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축구'로 물의를 빚은 우즈베키스탄 22세 이하(U-22) 대표팀에 대해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우즈베키스탄 U-22 대표팀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15 태국 4개국 친선대회 킹스컵 1차전 한국과 경기서 불미스러운 폭력사태를 일으킨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은 과격하다 못해 폭력적인 플레이로 한국 선수들을 괴롭혔고, 볼 경합 과정에서 발을 얼굴까지 차올리고, 팔을 들어 세 차례나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 수준의 과격한 행동이 연달아 나와 두 명이 퇴장당했다.
이에 대해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3일 "우리는 2015 태국 킹스컵 경기로 인해 대한축구협회와 어떠한 갈등도 없으며, 킹스컵 경기 도중 발생한 이번 사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와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이 문제에 관련해 해당 선수 및 22세 이하 대표팀 코치진에게 이야기했다. 적절한 처분이 이루어질 것이며 대한축구협회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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