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헬머니'가 더욱 구수하고 찰진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헬머니'의 티저 예고편이 주간 조회수 1위에 오르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김수미를 전격 내세운 30초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
김수미의 두 번째 주연작 '헬머니'는 학교, 직장 등 일상 생활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시비들을 영혼이 담긴 찰진 욕으로 속 시원하게 풀어줄 본격 속풀이 18 코미디.

티저 예고편과 마찬가지로, 김수미의 거룩한 기도문으로 성스럽게 시작을 알리고 있는 30초 예고편은 포스 강한 김수미의 모습과 동시에 ‘레전드 김수미가 돌아왔다!’라는 그녀의 맛깔스러운 내레이션까지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하다.
꼬장꼬장한 상사, 지하철 막말녀, 텃세 작렬 선임 등 주변 환경과 자신의 직위 때문에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혀야만 했던 이들의 뒤에 든든한 조력자인 헬머니가 등장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연출을 맡은 신한솔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를 쓸 때 어떤 사람들이 가장 욕을 하고 싶을까라는 생각에 여러 조사를 했다. 특히 서비스업 이라던지 억눌려있는 게 가장 많이 있을 법한 직업 군들을 추려 캐릭터로 등장시켰다”라고 전해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헬머니'는 오는 3월 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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