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외교
[OSEN=이슈팀] 자원외교 국조특위가 파행을 빚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열린 자원외교 국조특위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나오라고 압박했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출간한 회고록에서 자원외교를 최대 성과 중 하나로 꼽고 있지만 이를 보는 시선은 곱지 않은 상황이다.
증인채택 문제로 여야가 충돌했다. 다음주부터 열리는 기관보고에 출석할 증인 명단을 두고 여야는 합의하지 못한 채 파행을 빚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증인채택 범위를 두고 자원외교를 둘러싼 실제 사업을 벌인 전직 임원들도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반대한다. 새누리당은 공기업의 현직 임원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원외교 국조특위를 둘러싼 여야 대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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