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맥케이, 깜짝 프로젝트..추후 팀으로 나설 것"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2.03 11: 15

 신인 프로듀싱 프로젝트에 나선 가수 신승훈이 첫 주자로 선보인 맥케이 킴에 대해 "조만간 솔로가 아닌 팀의 모습으로 여러분께 정식으로 소개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승훈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신승훈이 신인을 프로듀싱한다는 얘기, 최근 언론을 통해 들으셨을 것"이라며 서두를 열었다.
신승훈은 "'위대한 탄생'과 '보이스코리아'를 함께 한 제가 전혀 관계가 없던 'K팝스타' 출신의 맥케이와 함께 하게 되었다는 것도 생각해보면 신기한 일"이라면서 "맥케이는 조만간 솔로가 아닌 팀의 모습으로 여러분께 정식으로 소개드릴 예정이지만, 우선 '깜짝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글을 통해 신인 제작에 나선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신승훈은 "가수 활동만 20년 이상을 하다가, '위대한 탄생'의 멘토와 '보이스코리아'의 코치 역할을 경험하면서 내가 알고 있는 음악적 지식과 경험을 후배들에게 가르친다는 것에 가수와는 또 다른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막연한 생각에 그치지 않고 2년 남짓 전쯤부터 저와 음악을 함께 할 후배들을 찾기 시작했고, 그 첫 결실이 바로 '라쿤보이즈' 출신의 맥케이 킴 이다. 2년여 동안의 트레이닝을 거쳐 드디어 여러분들에게 소개할 때가 온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가수 신승훈 뿐 아니라 좋은 후배들을 지원하는 프로듀서로서의 신승훈도 지켜봐주시고, 맥케이가 아티스트로서 저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도 많이 응원해달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joonamana@osen.co.kr

신승훈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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