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시대’ 강하늘 “신경질적인 근육 신하균에게 진짜 맞아..아팠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2.03 11: 46

배우 강하늘이 신하균에게 맞는 장면을 촬영했을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강하늘은 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순수의 시대’ 제작보고회에서 “신하균에게 맞을 때 진짜 아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신하균이 신경질적인 근육을 만들어놓으시지 않았나. 내가 맞아야 되는 신인데 이게 촬영인가, 내가 진짜 혼나고 있는 건가, 진짜 맞는건가 싶을 정도였다”라면서 “내가 신하균의 몸을 보고 인체 해부도를 보는 기분이었다. 정말 근육 하나하나가 살아있는데 그 몸으로 맞으니까 많이 아팠던 기억이 있다”라고 전했다.

강하늘은 극 중 조선의 부마이자 정도전의 외손자, 총사령관 삼군부사 김민재의 아들 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역사가 왕자의 난으로 기록한 1398년, 조선 태조 7년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순수의 기록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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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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