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 수상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2.03 11: 47

가수 송창식이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 부문별 후보작을 발표했다.
송창식은 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의 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창남 선정위원장은 "송창식의 음악적인 위치나 위상, 영향력을 새롭게 말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느 60년대 말부터 활동하면서 수많은 가수들이, 대중이 그의 음악을 통해서 정서를 키우면서 성장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까지 그가 남긴 히트곡만 따져도 가장 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 중에 한 명일 것이다. 하나 하나가 다양한 장르의 폭을 가진 뮤지션으로서 꽤 오래 전부터 공로상 후보에 거론돼 왔다. 가장 적실하고 올바른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대중가요와 인디신을 통해 발표된 곡과 앨범을 아우르는 시상식으로 특정 곡의 흥행과 경제적 성과 외에 완성도를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선정위원회는 학계, 대중음악평론가, 음악담당기자, 음악방송 PD. 시만단체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 67여명으로 구성된다.
종합분야(올해의 음반, 노래, 음악인, 신인)를 비롯해 장르분야(최우수 록, 모던록, 포크, 팝, 댄스&일렉트로닉, 랩&힙합, 알앤비&소울, 재즈&크로스오버),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분야, 공로상, 선정위원회 특별상 등 총 26개 부문을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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