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시대’ 장혁 “노비에서 왕자, 황제까지..계속 신분상승중”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2.03 11: 55

배우 장혁이 자신이 계속 신분 상승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은 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순수의 시대’ 제작보고회에서 “나는 계속해서 신분 상승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일단 ‘추노’는 양반에서 시작해서 추노꾼으로 떨어졌고 ‘뿌리깊은 나무’는 노비였다. 왕자의 난에 중심에 서있는 왕자를 맡게 됐는데 지금 하고 있는 드라마에서는 황제로 올라가는 상황이어서 계속해서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라면서 “더 이상 올라갈 때가 없으니까 다른 시대의 황제를 하지 않는 이상 올라갈 때는 없다”라고 밝혔다.

장혁은 극 중 아버지 이성계를 도와 조선 개국을 이룬 이방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역사가 왕자의 난으로 기록한 1398년, 조선 태조 7년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순수의 기록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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