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탄생’ 굴사남, 2년만에 엄마 본 후 ‘눈물 펑펑’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2.03 13: 47

‘엄마의 탄생’ 굴사남이 2년 만에 엄마를 보고 눈물을 쏟았다.
굴사남은 최근 진행된 KBS 1TV ‘엄마의 탄생’ 녹화에서 자신의 출산과 산후조리를 돕기 위해 한국에 온 엄마를 보자마자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굴사남의 친정엄마 역시 함께 눈물을 흘렸고, 2년 만에 얼굴을 마주한 모녀의 상봉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뭉클하게 했다.
하지만 감동의 순간도 잠시, 굴사남 모녀는 이동을 위해 차에 오르자마자 말다툼을 시작하며 2년 만의 재회가 무색할 정도로 여느 모녀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싸움의 이유는 바로 우즈베키스탄표 소시지였다. 임신 중인 굴사남이 그렇게도 먹고 싶었던 소시지를 엄마가 가져오지 않은 사실을 알게 돼 실망을 감출 수 없었던 것.

결국 굴사남은 엄마를 향해 섭섭함을 드러냈고 엄마 역시 나름의 변명을 하기 시작했다. 예고도 없이 시작된 소시지 전쟁에 굴사남의 남편과 시어머니는 조용히 눈치를 보기만 했다. 이에 모녀의 말다툼이 어떤 결말로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은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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