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휘트니 휴스턴의 딸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이틀째 의식을 차리지 못한 가운데 눈을 몇 차례 깜빡거린 사실이 전해져 의식을 회복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2일(현지시각), “바비 브라운이 눈을 몇 차례 깜빡거렸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브라운은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상태이며 그러던 중 몇 차례 눈을 깜빡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브라운의 가족들은 이번 눈 깜빡거림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앞서 가족들은 성명을 발표, “브라운은 삶을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는 중이며 가족들과 함께 있다”라면서 “브라운의 아버지가 앞서 입장을 밝힌 것처럼, 사생활을 존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보내주신 기도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이는 브라운의 어머니인 故휘트니 휴스턴이 사망 당시 발견된 자세와 동일한 것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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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