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한 시장의 음란파티 의혹으로 뒤집혔다.
최근 남미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엘보르도 시장 후안 로사리오 마소네가 음란파티 의혹으로 위기에 몰렸다. 엘보르도 시장이 어린 여성들과 속옷 차림으로 찍힌 사진이 SNS에 올라 아르헨티나 정계가 시끄러워진 것. 이에 아르헨티나 검찰은 엘보르도 시장을 기소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SNS에 올라온 사진에는 엘보르도 시장과 어린 여성들이 모두 속옷만 입은 채 활보하는 것이 담겨져 있다. 사진의 배경도 시장의 자택으로 확인돼 엘보르도 시장은 변명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시장은 정치적 음모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연말파티 장소로 집을 빌려줬다며, 속옷차림의 여성들에 대해서는 집의 수영장을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변명을 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시장에 대한 의혹은 더 커져 시장이 미성년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