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사랑' 측, "최종화 키워드…새로운 시작"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2.03 16: 50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제작진이 최종화 키워드를 ‘새로운 시작’이라 밝혔다.
앞서 '일리있는사랑' 19화에서는 엄태웅(장희태 역)이 탄 해양탐사선에 화재가 난 사실을 알고 충격받은 이시영(김일리 역)이 과호흡증을 일으키며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그의 남편 엄태웅과 연인 이수혁(김준 역)은 쉽게 깨어나지 못하는 그에게 했던 모진 말들을 떠올리며 후회했고, 그동안 가졌던 어떤 감정보다도 이시영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 이윽고 깨어난 이시영은 엄태웅과 이수혁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이별을 고했지만, 방송 말미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엄태웅을 보며 가슴이 뛰는 모습이 그려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 상태다.
이어 3일 방송하는 최종화에서는 극중 인물들 간 복잡하게 얽혔던 감정의 타래가 풀리며 대단원을 완성할 예정. 방송에 앞서 ‘일리 있는 사랑’ 제작진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장희태와 김일리, 김준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다.. 세 사람뿐 아니라 장희태의 가족 등 이들을 둘러싼 극중 인물들이 각자의 일리 있는 사랑을 하게 될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김도우 작가와 ‘연애시대’ 한지승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배우들의 열연이 호평받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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