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가는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는 가운데, 배우 지창욱 측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극을 이끄는 지창욱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 대세로 떠오르며 수많은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 중국 대형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에서 남자 연예인 인기 순위 1위를 석권할 정도로 국내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지창욱 측 한 관계자는 3일 OSEN에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 시청률과 관계없이 현장은 언제나 화기애애하다. 마무리 잘 하겠다”고 전했다.
종영을 3회 앞둔 ‘힐러’는 과거 ‘그날’의 비밀을 파헤쳐 진실을 마주하려는 등장인물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그 안에서 꽃피는 로맨스가 조밀하게 그려지는 것은 물론, 화면을 장악하는 지창욱의 액션 연기가 몰입도를 높이면서 액션 로맨스 장르를 새롭게 쓰고 있다.

하지만 '힐러'는 극에 쏟아지는 호평과는 별개로 SBS ‘펀치’ 등 쟁쟁한 경쟁작과의 치열한 시청률 다툼 속 다시 1위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지난 12회분이 월화극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던 '힐러'가 시청률 반등의 기회를 잡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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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