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동료 5명을 총기로 무자비하게 사살한 임병장 사건에 결국 사형이 선고됐다.
3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제1야전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임병장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임병장 사건은 임병장이 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 5명을 살해한 것. “부대 안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며 변호인이 주장했지만 감형 사유가 되지 못했다. 임병장에 대해 법원은 계획적인 살인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병장은 지난해 6월 21일 오후 8시 15분께 고성군에 위치한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 등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는 등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아왔다.
임병장 사건에 사형 선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병장, 사형 선고구나”, “임병장, 사형보다 무기징역이 낫지 않겠는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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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