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최정원 조우 "사람 죽일 때 그 아들도 생각하라" 적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2.03 22: 13

지창욱이 최정원을 만났다.
3일 방송된 KBS '힐러'에서는 정후(지창욱)가 어르신(최정원)의 집에 들어가 취재에 성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후는 자신이 힐러라고 하고 집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받지만, 결국 밑에 사람들에 의해 기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특히 어르신은 자신의 얼굴이 언론에 노출된 것에 화를 낸다.
정후는 "어르신의 얼굴이 나가면 그 밑에 '맹견조심'이라는 문구가 나갈 것이다. 저는 당신이 죽인 서준석의 아들서정후다. 다음부터 사람을 죽일 때는 그 아들, 딸들도 생각해달라"고 적의를 드러냈다.

어르신은 차를 대접하며 정후와 이야기를 나눴고, 정후는 어르신이 피운 향에 의해 정신을 잃었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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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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