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박민영 다리에 누워 "남들처럼 살고 싶다" 달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2.03 22: 22

박민영이 어깨에 기댄 지창욱에게 과거사를 밝히며 달달하고도 아픈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KBS '힐러'에서는 정후(지창욱)가 어르신(최정원)을 찾아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정후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인 어르신에게 적의를 드러내며 "다음부터는 사람을 죽일 때 그 아들, 딸도 생각하라"고 한다.
이에 어르신은 차를 대접하며 자신의 인생을 변명하지만, 정후는 어르신이 피워놓은 향에 의해 졸음이 온다. 영신(박민영)은 정후의 상황이 안 좋다는 것을 알고 경찰의 도움으로 어르신 집에 들어간다. 정후는 영신의 어깨에 기대서 "너무 졸리다"며 잠을 청했고, 이어 그는 "우리 아버지들 많이 친했댔지?"라며 졸린 목소리로 말했다.

이에 영신은 자신이 알고있는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정후에게 들려줬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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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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