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최명길이 자신을 수렁에서 건져준 조재현을 또 배신하며 서로가 물고뜯는 전쟁을 멈추지 않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5회는 법무부장관이었지만 비리 혐의로 물러났다가 검찰총장 이태준(조재현 분)의 힘으로 비리를 덮은 윤지숙(최명길 분)이 태준의 뒤통수를 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태준은 지숙을 이용해 박정환(김래원 분)을 자신의 비리를 덮어씌우는 도구로 활용하고자 했다. 하지만 수렁에서 빠져나온 지숙은 정환 뿐만 아니라 태준까지 옭아맬 준비를 하며 섬뜩한 칼날을 겨눴다. 지숙은 “칼을 겨누고 우리가 되자”라면서 태준을 협박해 시청자들을 소름끼치게 했다. 결국 서로를 물고뜯는 전쟁은 끝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펀치’는 정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던 검사가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면서 겪게 되는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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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