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방문 관광객 5년 연속 상승...4.6% 성장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2.04 00: 52

독일관광청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관광객이 독일에서 숙박한 전체 일수가 7000만 박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300만 박이 늘어난 수치이며, 총 4.6%의 성장률을 보였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지난 5년간 통계 중 가장 높은 수치"라면서 "타 유럽과 비교했을 때도 독일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유럽행 관광객은 2014년 3.9% 늘어났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 눈에 띄는 아시아와 지속적인 성장의 미국

독일관광청에 따르면 특히 아시아 시장이 아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총 11%의 성장세를 보이며, 독일 관광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것이다.
독일관광청은 중국(16.9%, 190만 박)과 아랍 국가(20.6%, 180만 박)는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 뒤를 이어 지난 2014년 11월 현재 대한민국(11.3%)과 타이완(25%)이 차지했다. 한편 미국은 약 500만 박을 차지하며, 독일의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역시 1월부터 11월까지 성장세는 4.7%에 달했다.
특히 2015년 역시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독일관광청은 내다봤다. UNWTO에 따르면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수는 작년 대비 3~4%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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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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